=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하게 된 배경은?
-궁극적으로는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이다.
세계 게임 시장에서는 영세한 규모의 단순 개발사나 유통사 형태로는 경쟁이 불가능하다.
자금력과 조직력을 지닌 퍼블리셔 형태의 기업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아직은 많은 게임 업체가 개발과 유통, 마케팅을 직접 수행하고 있으나, 이는 수익을 독점한다는 점에선 좋을 수 있지만 실패의 위험도 크다.
장기적으로는 게임 개발과 유통을 분리한 퍼블리셔 모델이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자체 개발 게임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창사 초기부터 자체 정보기술연구소를 통해 온라인게임, PC게임, 아케이드게임을 개발해왔다.
올해 안으로 이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온라인게임 ‘탄트라’는 풀3D 그래픽으로 제작된 판타지풍 게임으로 올해 4분기에 베타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
PC게임인 ‘아스파이어’와 아케이드게임 ‘그라운드서핑’도 각각 2사분기와 4월경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비디오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2’용 타이틀 개발권도 이미 획득한 만큼, 올해 안에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퍼블리싱 사업이 한빛소프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당사 매출의 76%가 게임부문에서 나오고 있다.
이 부분을 모두 퍼블리싱 사업으로 보면 될 것이다.
여기에는 자체 개발과 게임 개발사 투자, 프로젝트 투자와 저작권 획득의 네 분야 매출이 포함된다.
아직까지 사업영역이 PC게임 중심이지만 온라인게임과 콘솔게임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점진적으로 비중을 늘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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