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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오기소 이치로 한국도요타 사장
[사람들] 오기소 이치로 한국도요타 사장
  • 이현호 기자
  • 승인 2003.09.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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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은 도요타가 진출한지 2년만에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렉서스가 많이 팔린 나라입니다.
 더 나아가서 한국에서 BMW나 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브랜드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 한국 도요타자동차가 영업력 극대화 및 서비스 확충 등 한국시장 공략에 강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기소 이치로(47)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은 9월2일 렉서스 최고급 모델인 ‘뉴 LS430’의 신차 발표회를 직접 진행하며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실제 시장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는 감지되고 있다.
 렉서스 돌풍의 주역인 ES300은 월 평균 150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단일 모델 판메 1위를 고수하며 16개월간 베스트 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RX330은 8월 한달간 67대를 판매하며 수입 스포츠유틸리티(SUV)에서 단일 차종으로 월간 판매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오기소 사장도 “렉서스의 최신 모델을 한국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은 수준 높은 한국 고객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라며 한국시장이 도요타에게 아주 중요한 시장임을 강조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딜러 확충 작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컨대 신규 딜러로 프라임 모터(서울 서초 전시장)와 천우모터스(서울 이태원 전시장) 등을 선정한 것이 그렇다.
 결과적으로 기존의 3곳에서 서울 3곳과 부산과 광주 각 1곳 등 총 5곳으로 늘리면서 수입차업계에서 가장 많은 딜러를 보여하게 됐다.
 이뿐이 아니다.
 인천과 분당 등 수도권과 주요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더 많은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오기소 사장은 이날 “고객 만족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는 이제 시작”이라며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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