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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머니]중소기업·산재 근로자들 복지공단 장학금·콘도 이용
[해피머니]중소기업·산재 근로자들 복지공단 장학금·콘도 이용
  • 김윤지 기자
  • 승인 2004.12.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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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다니는회사원들은대기업직원들을자주부러워하곤합니다.
대기업이월급도많을뿐만아니라복리후생서비스도풍부하기때문이지요.자녀학비며주택자금,경조사비등대기업의‘빵빵한’지원이중소기업직원들에겐여간부러운게아닙니다.


하지만중소기업직원들도복리후생서비스를이용할수있는방법이있습니다.
바로근로복지공단에서제공하는근로복지서비스를이용하는것이지요.근로복지공단에선중소기업직원들과산재근로자들을대상으로장학금,생활안정자금저리대출,휴양콘도등을제공하고있거든요.

우선고등학생자녀가있는저소득근로자라면해마다연초에선발하는근로자장학생선발제도를기억하면좋습니다.
월평균임금이170만원이하이고,배우자의월평균근로소득이89만원이하인근로자라면이제도에신청할수있거든요.

물론선발우선순위는있습니다.
소년소녀가장근로자나한부모가정의근로자가가장우선적으로선발되지요.동일순위일때에는월평균소득이낮고피부양자가많을수록순위가앞서고요.특히올해에는근로자장학사업예산이추가로늘어나면서연초에선발하지못한장학생을추가로선발하고있습니다.
이번달15일까지주소지나사업장관할근로복지공단에신청서를접수하면됩니다.

산재로사망한근로자의유자녀나산재장해근로자의자녀들에게는장학사업을따로펼치고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다니는자녀가있으면등록금전액을지원받을수있지요.역시해마다연초에선발하기때문에미리준비를해야합니다.


산재근로자의자녀가대학생이라면대출도해줍니다.
4년이내매월균등상환조건으로산재근로자1인당1천만원까지대출을받을수있거든요.거치기간1년동안은연1%,상환기간동안엔연3%의이자라매우저렴한편입니다.


또생활안정자금융자사업으로의료비,혼례비,장례비,노부모요양비등을연4.5%의이자로대출해줍니다.
역시월평균임금이170만원이하이고소속사업장에서3개월이상재직한근로자가신청할수있지요.의료비,혼례비,장례비는700만원까지,노부모요양비는300만원까지대출을해줍니다.
단,해마다융자규모액이정해져있어기금이다소진되면대출을받을수없거든요.따라서되도록상반기에미리알아보는것이좋습니다.


전국의콘도를저렴하게이용할수도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인터넷사이트(welco.or.kr)의‘콘도예약서비스’를통하면이용가능한콘도를검색하고신청도할수있거든요.비용은대략3만원에서5만원대로회원권소지자의이용금액정도입니다.
신청자가몰릴땐나이가많을수록,같은연령대에선월평균임금이낮을수록우선배정받지요.신혼여행용으로신청할땐무조건최우선이니한번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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