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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실]프랜차이즈 본사 선택 신중해야
[창업교실]프랜차이즈 본사 선택 신중해야
  • 이코노미21
  • 승인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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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 전문점은 국내에 있는 외국인은 물론, 기존 천편일률적인 한식이나 양식 등에 질려 색다른 외식을 원하는 내국인들을 모두 공략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면에서 전망은 밝은 편이다.
단, 일반적인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세계 음식 전문점은 아이템 자체가 특색이 있는 만큼 매장 인테리어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서양식이든 동양식이든 업종에서 연출할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이국적인 점포 분위기를 갖춰야 한다.
세계 음식점을 찾는 고객들은 단순히 음식 맛만으로 만족시키기 어렵다.
점포 분위기까지 완전히 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흔히 토속적인 인테리어 소품이나 컬러를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아울러 세계 음식 전문점은 기존 음식 메뉴와는 다른 맛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천연 향신료와 각종 원·부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표준화된 조리 시스템을 보유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므로 본사 선택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세계 음식 전문점은 아직까지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메뉴라기보다 신세대 젊은 층이나 미식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는 기호식이다.
따라서 어떤 입지에나 어울리는 업종은 아니므로, 이런 성향의 잠재고객층이 많은 대학가, 패션가 등에 자리 잡는 것이 좋다.
또 생소하다는 이유로 맛을 보지 않으려는 고객 성향이 가장 큰 장애 요인이므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새로운 맛에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신세대를 공략하는 것이 좋고, 시식 이벤트 등으로 맛을 알리는 작업도 함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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