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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도약 위한 움츠림 끝나면 ‘활개’
[종목분석] 도약 위한 움츠림 끝나면 ‘활개’
  • 임진균 대우증권 연구원
  • 승인 2007.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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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1분기 내실 다지기 완료… 4월부터 본격 성장 기대

종근당은 2006년 3분기부터 유통재고 축소, 매출채권 회전율 제고 등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들어갔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했고 4분기에도 같은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2002년에 구조조정을 실시해 부실부문을 대폭 털어낸 이후 2003년부터 3년간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가 돋보였으나 동시에 매출채권 급등에 따른 부담도 커졌다.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원외처방(이수유비케어 제공)은 두 자리 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은 유통재고가 줄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즉 처방 조제 증가를 유통 재고로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는 종근당의 매출 성장률과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은 큰 오차 없이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출하 조절과 신규 발생 매출채권의 회전율 제고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매출 성장률이 뚝 떨어졌고 수익성도 크게 낮아졌다.
2005년에 매출액이 26.6%나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무려 26%까지 높아졌으나 구조조정에 들어간 2006년 3분기에는 전년동기비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며 영업이익률도 17.6%로 뚝 떨어졌다.


2007년 1분기까지는 내실다지기의 영향이 지속될 것이고 빠르면 2분기부터 다시 본격적인 성장궤도(QoQ 기준)에 진입할 전망이다.
전년동기비(YoY) 성장모멘텀은 플라빅스 등 대형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고 베이스효과도 기대되는 3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종근당의 20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더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의 경우 예상에 1.3% 미달해 전기비 2.6% 증가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전반적인 약업경기 침체의 영향도 받았으나 유통재고가 더 많이 축소된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판단된다.


지난 4분기에 종근당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종근당의 원외처방 조제액은 10월, 11월 두 달 동안 평균 11.7% 증가했다는 점에서 유통재고 축소를 유추할 수 있다.


임진균 대우증권 연구원

이주의 뜨는 종목 - 현대중공업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긍정적

현대중공업은 2850억원을 투입해 발행주식 수의 3%인 228만주에 대한 자사주 취득을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단기적으로 주가 하방경직성 확보가 예상되며 신조선가 지수 등 조선업황 지표도 여전히 양호하다.


특히 종합중공업체로서 사업부 간 시너지 효과 상승으로 원가 경쟁력이 강화되고, 특정산업에 대한 경기 민감도가 낮은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업종 내 Top Pick으로 제시하고 적정주가 17만8천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옥효원 현대증권 연구원

이주의 지는 종목-웅진씽크빅
현 주가에선 투자매력 낮아

웅진씽크빅의 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많은 종업원 인센티브 지급으로 기존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매출은 단행본 및 방과후교실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1581억원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12.1% 감소한 8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존 HOLD(M)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만원(2007년 P/E 15.7배)을 유지한다.


김기안 삼성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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