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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공 원하면 웃어라, 그리고 메모하라
[창업] 성공 원하면 웃어라, 그리고 메모하라
  •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
  • 승인 2007.02.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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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공코드 7계명 … 창업은 전쟁, 행동 바꿔야 장밋빛 미래 경기 침체와 불황 속에서도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창업 전문가들은 초보 사장들에게 습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고 조언한다.
창업은 전쟁이다.
안이한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창업 전선에서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소장의 도움말로 초보 사장들이 가슴에 새겨야 할 ‘창업 성공코드 7계명’에 대해 알아본다.
첫째는 거울 앞에 서서 웃는 연습을 하라. 잘 웃지 못하는 창업자가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다면 잘 웃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창업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일까. 거울 앞에서 ‘감사합니다.
실례합니다.
어서 오십시오’를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해보았더니 자연스럽게 얼굴이 밝아진다는 것이 성공한 창업자들의 말이다.
사장의 표정이 밝아지면 직원들도 덩달아 활기 있게 움직인다.
활력이 살아 있는 업소에 고객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
둘째는 메모가 돈을 만든다.
번개같이 머리속에 스쳐가는 착상들은 흔히 무시되어 버리기 쉽다.
이 작은 착상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발명이나 발견들은 이런 순간적인 착상에서 비롯됐다.
이런 착상들은 언제까지 머릿속에 남아 있지 않는다.
그러므로 펜과 종이를 가지고 다니며 메모하는 버릇을 길러야 한다.
이 메모에 다른 메모를 연결시키면 뜻밖의 좋은 발상이 생길 수도 있다.
메모하는 습관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고 돈을 벌게 한다.
셋째, 낮에는 발품을 팔고, 밤에는 책을 뒤져라. 창업으로 성공하겠다고 머리끈을 질끈 동여맨 사람이 창업과 관련된 서적을 몇 권이라도 읽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포기하는 것이 좋다.
현장 경험도 중요하지만, 책을 통해 얻는 정보와 노하우도 귀중하다.
책 한 권을 집필하기 까지 저자는 엄청난 노력을 들인다.
그 노력을 돈 1만원 남짓으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 수지맞는 장사라고 할 수 있다.
부를 일군 창업자들은 책에 투자하는 일은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넷째, 인맥 관리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하라는 것. 한국 사회에서 사업하는 사람에게 자금이나 판단력만큼 중요한 것이 인맥이다.
그러나 자주 만나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실 시간적 여유는 그리 많지 않다.
문자 메시지는 비용이 적게 들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사를 나눌 수 있다.
스팸 메일이 아닌 이상 아는 사람에게 문자 메시지로 받고 싫어할 사람은 거의 없다.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도 글자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보내면 상대방은 기쁨을 느낀다.
다섯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시테크란 하루 시간을 어떻게 분배해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 하는 시간 개념이다.
시테크에서 자투리 시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자투리 시간은 놀라울 만큼 집중력을 확보해 준다.
커피숍에서 누구를 기다릴 때, 병원 대기실에 앉아 있을 때 등 그 시간을 활용하라. 자투리 시간에 못 다한 업무를 처리하거나 업무를 분석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여섯째, 인터넷 개인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세상의 정보를 모아라. 세상의 대부분의 정보는 인터넷에 거의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정보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정보를 인터넷에 ‘개인용 데이터베이스’ 폴더를 만드는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이 좋다.
일곱째, 아침형 인간보다 웰빙형 인간이 돼라.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 부지런을 떠는 상장 회사들이 최근에는 사내에 수면실과 노래방을 만들어 놓는 등 ‘휴식은 곧 효율성’ 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 사업자들도 휴식과 건강을 지켜나가는 방법을 개발하고 직원들 앞에서 몸소 실천해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갈 것이다.
창업현장에서 성공을 거둔 업주 대부분은 “운명은 그 사람의 성격에 의해 만들어지고, 성격은 그 사람의 습관에서 만들어진다”면서 “창업하는 사람들이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되면 ‘절반의 성공’은 거둔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
창업을 하기 전에

사업 인·허가 등 먼저 체크하자

(예비)사업자들은 사업을 시작하는데, 여유로움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점검을 해야 할 일들이 있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려고 업종을 정했다면, 그 사업이 임대차계약을 하는 사업장에서 적합한지를 사전에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의외로 많은 업종(예를 들어 음식업 등)이 관청의 인허가 등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대차계약서에 서명을 하기 전에 하고자 하는 업종이 적합한지를 알아봐야 한다.
소상공인지원센타(www.sbdc.or.kr)의 ‘인허가 코너’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음식업(예를 들어 제과점, 커피숍, 호프, 일반음식점 등)을 하려면 사업장의 정화조 용량이 충분한지 구청 등을 방문해서 알아봐야 한다.
또한 사업장이 무허가 건물인지의 여부도 알아봐야 한다.
과거에는 무허가 건물에서 음식업을 해도 큰 제재가 없었다.
그러나 근래에는 무허가 건물에는 ‘영업신고증(음식업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류)’을 구청에서 발급을 해 주지 않고 있다.
다만, 기존의 음식점을 인수받는 경우에는 명의 이전만 하면 되므로 무허가 건물이라도 ‘영업신고증’ 갱신을 해 주기는 한다.
그러나 무허가건물이라고 구청에 고발을 당하게 되면 검찰로 넘겨져 과태료 부과 등 여러 가지의 좋지 않은 일들을 겪을 수도 있다.
안전하게 창업을 하는데 이렇게 복잡한 것을 안다면, 창업의 의지가 꺽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실력을 쌓아나간다면, 시장에서 불어오는 한파도 이겨낼 수 있는 진정한 창업자가 될 것이다.
성해용 세무사(세무법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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