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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폭발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
[종목분석]폭발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
  • 정우열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 승인 2008.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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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디지털카메라 · 방위산업 부문의 매출성장 기대 … 6개월 목표주가 7만원 삼성테크윈은 삼성전자와의 공동마케팅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797억원과 2325억원으로 작년 대비 각각 23.7%, 3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순이익은 2534억원으로 2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실적치만 살펴보더라도 삼성테크윈은 올해 폭발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실적개선의 원동력은 크게 디지털카메라부문과 방위산업부문의 폭발적인 실적 개선을 꼽을 수 있다.
먼저 디지털카메라부문은 향후 삼성테크윈의 성장동력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해외 유통망 협력체계 구축이 올해 1분기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분기부터 디지털카메라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지출 등으로 디지털카메라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대비 소폭 하락한 5% 수준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분기부터 미국 Best Buy 매장 판매 개시, 북경올림픽 특수 등으로 가파른 판매량 증가를 통해 디지털카메라의 연간 판매량도 2007년 1150만대에서 2008년 1700만대로 48%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4곳의 테크윈 자체판매법인과 삼성전자의 14개 해외법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판매망도 올해부터는 해외 30개국 150개 이상의 삼성전자 판매 거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테크윈은 판매량 기준으로 캐논, 소니에 이어 2008년 세계 시장 점유율 13% 수준으로 Top3 업체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위산업부문은 1분기 중 국내 및 해외에서 대규모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올해에도 Cash Cow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조달본부로부터 수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추가 수주와 더불어, 해외 국가들로부터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량 및 T-50 고등군사훈련기 등의 대형 수주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주 물량의 대형화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마진도 전년도 4%대에서 2008년 6%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국방부가 2020년까지 군 인력을 최대 30%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혀 감시용 로봇 등에 대한 수요도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주가 모멘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국산형 헬기 T-700엔진, 고등군사훈련기 T-50 엔진 개발 등에서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 시장이 경쟁사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시장의 수주는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가 2006~2012년에 걸쳐 개발 추진 중인 한국형헬기개발사업(KHP)에 들어가는 엔진인 T-700 프로젝트의 경우, 현재 약 700대 규모의 외국산 군용 헬기를 점진적으로 국산화할 계획을 세우고 장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향후 유지, 보수 등에 필요한 기술 및 부품까지 모두 국산화하여 헬기 부문에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단순엔진 판매 이후에도 유지, 보수에 필요한 추가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파워시스템 사업부의 매출은 2007년 약 5450억원에서 2009년 7670억원으로 향후 2년간 연평균 19%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전망이다.
이처럼 삼성테크윈은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큰 폭의 주가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단기 목표가 5만5천원, 6개월 목표가 7만원으로 설정, 현 구간에서의 분할매수전략을 제시한다.
정우열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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