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 '남북으로 오르락 내리락' 전국에 많은 비 예상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섰다. 2일 새벽 서해상에서 유입한 강한 비구름은 서울을 비롯, 경기ㆍ영서지방에 비를 뿌리고 일부 지역엔 천둥번개까지 동반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벽에 집중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정오를 기점으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듯 하지만, 하루종일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만큼 우산 준비는 필수다.
3~4일 사이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에서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시간당 최대 4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비피해 없도록 안전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까지 중부와 호남은 최대 150mm, 경부 북부 내륙지역에서 70~최대120mm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장바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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