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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택용 전기요금 평균 전년보다 7500원 증가
8월 주택용 전기요금 평균 전년보다 7500원 증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09.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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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363kWh로 30kWh 증가에 그쳐
1만원 미만 증가 39%, 1~3만원 증가 28%

[이코노미21 임호균] 지난 8월 주택용 전기요금 평균은 전년동월대비 7500원(13%) 증가한 6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장기 폭염과 사상 최장 열대야에도 사용량은 363kWh로 30kWh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눈에 띄는 요금 폭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9일 지난해 8월보다 전기요금이 증가한 가구는 76%, 변동이 없는 가구는 1%, 요금이 줄어든 가구는 23%라고 밝혔다.

전기요금이 증가한 가구에 한정해 산출한 평균 증가액은 약 1만7000원 수준이다. 39%의 가구가 1만원 미만, 28%는 1~3만원 미만으로 요금이 증가했다. 10만원 이상 전기요금이 증가한 가구는 1%에 그쳤다.

한전은 1인 가구 증가 등 전기사용 환경과 패턴이 바뀌면서 전기요금 증가에도 편차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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