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으로 유지
[이코노미21 임호균]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된다. 지난해 2분기 인상된 뒤 6분기 연속 동결이다.
한국전력공사는 23일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한전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도 별도로 인상하지 않았다.
다만 정부가 한전의 재무 불건성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연내 인상 가능성은 남아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부채는 202조9900억원으로 지난해 말 202조4500억원보다 4400억 가량 늘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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