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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선 없는 분양가...지난달 서울 분양가 3.3㎡당 4428만원
상한선 없는 분양가...지난달 서울 분양가 3.3㎡당 4428만원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5.03.17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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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4㎡ 분양가 14억원 넘어
지난해 2월말보다 16.92% 올라

[이코노미21 임호균]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치솟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3.3㎡(평)당 4428만원에 달했다. 국민 평형인 84㎡(32평형) 분양가가 무려 14억1696만원에 달한다. 아파트 가격은 전국에서의 양극화뿐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발표한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9만6000원으로 전월(1335만원)보다 0.34% 상승했다. 3.3㎡로 환산하면 4428만4000원이다. 전년동월대비 16.92% 올랐다.

서울은 지난해 11월 ㎡당 1428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12월 1333만7천원으로 6.60% 내렸으나 한달 만인 지난 1월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은 전월(851만4000원)보다 0.2% 오른 853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전국으로는 ㎡당 576만3000원으로 전월(575만원)보다 0.21% 올랐다. 특히 지방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와 세종시는 592만2000원으로 전월(587만1000원)대비 0.86% 상승했다.

지난달 수도권 신규 분양은 29가구였으며 지방 광역시와 세종시는 801가구, 기타 지방은 2156가구였다. 전국 신규 분양 물량은 2986가구로 전년동월(1만9272가구) 대비 85% 줄었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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